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트렌드 뉴스레터 📂 이번 주 풋풋레터는
2027년을 미리 읽는 10가지 트렌드 키워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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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7》 핵심 요약부터 ‘권태사회’와 ‘안목자본’에 담긴 변화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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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 안녕하세요! 풋풋레터입니다. 지난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10월의 첫 레터를 쓰고 있답니다.
매년 이맘때가 되면 서점가에 등장하는 책이 있죠. 바로 다음 해의 굵직한 라이프스타일 흐름을 10가지 키워드로 정리하는 <트렌드 코리아>입니다.
풋풋레터에서도 해마다 주요 키워드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올해도 가장 따끈따끈한 내용을 전하고 싶어, 책이 출간된 날 열린 김난도 교수님의 강연에 직접 다녀왔어요!
2027년의 10가지 키워드를 묶는 단어는 'ALPHA SHEEP🐑'입니다.
양 떼처럼 흐름에 휩쓸리기보다, 무리에서 먼저 나와 자신의 생각을 실행하는 존재가 되자는 뜻을 담고 있어요.
이번 레터에서는 현장에서 들은 설명과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10가지 키워드의 핵심을 빠르게 정리했습니다. 각 키워드 끝에는 내 생활과 일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도 하나씩 붙였고요.
키워드를 모두 살펴본 뒤에는 에디터가 가장 인상 깊었던 두 가지를 조금 더 깊게 들여다볼게요. 어떤 단어가 요즘의 나와 가장 가까운지 생각하며 읽어보세요!
레터 하단에는 많은 구독자분이 관심을 가질 만한 이벤트도 준비했답니다.
그럼 오늘도 즐겁게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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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도, 할 것도 넘쳐나는데 왜 이렇게 재미가 없을까요?
보고 싶은 영상도 많고, 가보고 싶은 팝업과 맛집도 계속 생깁니다. 심심할 틈이 없을 것 같은데, 무엇을 해도 금세 익숙해져 또 다른 자극을 찾게 돼요.
이렇게 새로운 자극이 넘쳐나는데도 오히려 무료함을 느끼는 상태를 ‘바쁜 권태’라고 합니다. 지루함을 피하려고 새로운 것을 계속 찾을수록, 한 가지에 오래 머무르기는 더 어려워지는 거죠.
분주하게 움직이는 것을 생산성으로 착각하기 쉬운 요즘, 심심함의 가치를 다시 돌아봐야 한다는 이야기가 특히 인상 깊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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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구독자님도 쉬려고 휴대폰을 열었다가, 오히려 더 피곤해진 적은 없나요?
스마트폰 없이도 재미를 찾거나, 심심함을 보내는 나만의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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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들인 시간과 노력만큼, 나에게 돌아오는 게 있을까?”
ROI는 원래 투자한 비용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얻었는지를 따지는 지표인데요. 이제 사람들은 물건을 살 때뿐 아니라 관계와 취미, 자기계발과 직장생활에서도 자신만의 ROI를 계산해요. 즉, 쉽게 말해서 소비뿐 아니라 인간관계, 직장생활, 인생 설계에서도 '투자 대비 수익'을 따진다는 거예요.
무조건 돈을 아끼겠다는 뜻은 아닙니다. 가격이 조금 비싸도 시간을 아껴주거나 확실한 만족을 준다면 기꺼이 선택하죠. 반대로 저렴해도 알아보는 과정이 복잡하고 많은 수고가 든다면 망설이고요.
브랜드가 보여줘야 할 것도 달라집니다. '얼마나 저렴한가'보다 고객이 들인 시간과 수고에 어떤 만족을 돌려줄 수 있는지를 설명해야 해요.
손해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소비를 넘어 삶의 여러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기억해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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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근 "이건 내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았다"고 느낀 경험은 무엇인가요? 무엇이 그 선택을 만족스럽게 만들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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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cation classic whip sunscreen (휘핑크림 제형의 선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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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팩터는 제품의 크기와 형태, 사용 방식을 뜻하는 단어예요. 같은 기능을 하더라도 어떤 모습으로 제공하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경험은 크게 달라질 수 있죠.
붙이는 비타민, 알약처럼 한 알씩 사용하는 육수, 손에 묻히지 않고 바르는 고체 향수까지. 익숙한 제품들이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뀌고 있어요.
물론 모양이 신기하다는 이유만으로 소비자에게 선택되는 건 아니예요. 보관하기 불편했던 제품을 작게 만들거나, 흘리고 묻는 과정을 줄이는 것처럼 기존의 불편을 해결해야 형태를 바꾼 이유가 납득되거든요.
에디터도 최근에 경험한 폼팩터 시프트 사례가 떠올랐어요. 제형이 달라지자 자꾸 손이 가게 된 제품인데요! 기존 트리트먼트처럼 다시 헹궈낼 필요가 없고, 크림형 제품처럼 손에 끈적임이 남지도 않는 휘핑크림 제형의 헤어 트리트먼트예요. 사용하는 과정이 편해지니 자연스럽게 매일 찾게 되더라고요.
이렇게, 폼팩터 시프트는 뷰티 업계에서 특히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시선을 끄는 패키지부터 익숙한 제형을 바꾼 제품까지, 기능은 그대로 두고 모양과 사용 방식만 달리해도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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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구독자님이 자주 사용하면서도 당연하게 참고 있던 불편함은 무엇이 있나요?
만약 그것의 크기나 형태, 사용 순서를 바꾼다면 어떻게 달라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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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한번 해보고, 부족한 건 그다음에 고치자!”
예전에는 아이디어가 있어도 기술이나 비용, 사람이 부족해 시작하지 못하는 일이 많았어요. 이제 생성형 AI와 각종 제작 도구를 활용하면 개인도 아이디어를 글과 이미지, 영상, 제품으로 빠르게 옮겨볼 수 있죠.
완벽한 사업계획서를 쓰기 전에 작은 상품을 먼저 판매해보고, 모든 준비를 마친 뒤 채널을 여는 대신 짧은 콘텐츠 하나부터 올리는 거예요. 반응을 확인한 뒤 계속할지, 무엇을 바꿀지 결정하고요.
실패에 드는 비용이 낮아지면서 '얼마나 오래 준비했는가'보다 '무엇을 직접 시험해봤는가'가 중요해졌습니다.
누구나 비슷한 도구를 쓸 수 있는 만큼, [세상에 대한 관심, 아이디어, 긍정적인 마인드, 실행력]이 더 중요한 무기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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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완벽해질 때까지 미루고 있던 일이 있나요? 이번 주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작은 행동은 무엇일까요? (마침 우리에게 또 다가온 연휴 3일에 해보시는 건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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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문장은 캡처하고, 가고 싶은 장소는 저장하고, 회의 내용은 녹음합니다. 운동 기록과 수면 시간, 먹은 음식, 기억하고 싶은 책 속 문장까지 앱에 남기는 분도 많죠.
문제는 저장하는 속도에 비해 다시 꺼내보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거예요.
에디터의 SNS 저장함에도 ‘나중에 봐야지’ 하고 모아둔 콘텐츠가 가득합니다🥲 막상 필요할 때는 어디에 저장했는지 기억나지 않고, 저장한 순간 이미 무언가를 얻었다는 기분이 들어 다시 보지 않기도 해요.
앞으로는 얼마나 많이 모았는지보다, 필요한 순간에 다시 찾아 쓰는 능력이 더 중요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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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러분은 요즘 가장 많이 저장하고 있는 카테고리가 무엇인가요?
ex) 운동 인증, 식단(기록), 콘텐츠 레퍼런스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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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사용한다고 일의 흐름과 효율이 저절로 좋아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이브 워킹'은 AI를 별도의 도구로 사용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업무 과정 안에 연결하는 방식을 말해요. 모든 일을 AI에 넘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AI의 역할을 나누고, 결과를 주고받는 순서까지 다시 설계하는 거죠.
자료 수집과 반복 작업은 AI에 맡기고, 방향을 정하거나 결과를 검토하는 일은 사람이 담당하는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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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여러분이 지금 하시는 일에서 AI에 맡길 '반복 실행'과 내가 맡아야 할 '판단'의 영역을 나눈다면 각각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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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때 잘해🤨" 고객 획득에서 고객 유지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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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객 한 명을 데려오는 일과, 이미 찾아온 고객이 다시 돌아오게 하는 일. 앞으로는 후자의 중요성이 더 커집니다. 인구가 줄고 시장의 성장이 둔화될수록 새로운 고객만 계속 찾아다니는 방식에는 한계가 생기거든요.
이제는 기존 고객이 스스로 다시 찾고, 계속 머물고 싶은 이유를 만드는 일이 브랜드의 중요한 성장 과제가 됩니다.
그동안 '어떻게 더 많이 알릴까'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한 번 찾아온 사람이 왜 다시 돌아와야 할까'도 함께 고민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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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별다른 혜택이 없어도 구독자님이 꾸준히 다시 찾는 브랜드가 있나요?
재방문을 만든 구체적인 순간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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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손쉽게 결과물을 만드는 시대,
비슷한 도구를 사용하면 누구나 꽤 그럴듯한 결과물을 빠르게 만들 수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그 결과에 누구의 경험과 판단이 담겼는지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직접 해봤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이야기, 예상하지 못한 질문을 던지는 능력, 상황의 맥락을 읽는 판단은 쉽게 복제하기 어렵습니다. 어디에 손을 보탰고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 사람이 남긴 흔적이 개인과 조직을 특별하게 만들어요.
*기술을 사용하지 말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반복 업무와 정보 검색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결과가 적절한지 검토하고 무엇을 취하고 버릴지는 사람이 결정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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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지금 하는 일에서 구독자님만의 경험이나 내공을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부분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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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를 숨기거나 혼자 견뎌야 하는 변화가 아니라,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신호로 바라보는 흐름. 바로 '하프시그널'이에요.
당사자들이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고 몸과 생활의 변화를 관리하면서 관련 제품과 서비스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어요. 여성에게만 한정된 문제로 보지 않고 남성의 변화, 가족의 이해와 직장 내 지원까지 함께 이야기하기 시작했고요.
나이에 따른 변화를 무조건 쇠퇴로 받아들이기보다, 앞으로의 삶을 잘 보내기 위해 몸이 보내는 신호로 바라보는 거예요. 오래 사는 시대가 된 만큼 삶의 전반전뿐 아니라 후반전을 어떻게 준비하고 보낼지도 중요한 주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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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인생 후반전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해두고 싶은 건강·관계·일의 기반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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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 있다”는 말이 경쟁력이 되는 시대
무엇이든 쉽게 만들 수 있을수록, 같은 것에서도 남다른 가치를 발견하고 좋은 것을 알아보는 눈이 중요해졌어요. 안목자본은 비싸고 유명한 것을 많이 아는 지식과는 조금 달라요.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가치 있는 것을 발견하고, 왜 좋은지 설명하며, 자신의 일과 생활에 활용하는 힘을 말합니다.
같은 도구와 자료를 사용해도 무엇을 남기고 버리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듯,
무엇을 만들고 선택할지 결정하는 나만의 기준이 자산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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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최근 좋다고 저장한 콘텐츠 하나를 골라, 무엇이 좋았는지 세 문장으로 설명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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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조금 더 깊게 본 첫 번째 키워드
재미가 없는 게 아니라,
너무 많이 보고 있는 건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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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가지 키워드 중 에디터의 눈에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권태사회'였어요.
분명 쉬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습관처럼 SNS를 열고, 하나의 영상을 끝까지 보기도 전에 다음 콘텐츠를 찾아 넘긴 적이 많거든요. 재미있는 것을 보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한참 뒤 휴대폰을 내려놓았을 때 남은 건 즐거움보다 피로에 가까웠던 기억도 참 많고요.
심심할 틈이 사라졌는데도 왜 지루함은 사라지지 않았을까요? 지루함을 느낄 때마다 너무 빠르게 다른 자극으로 덮고 있기 때문일지 모르겠어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 몇 초, 혼자 걷는 시간, 잠들기 전의 고요함까지 콘텐츠로 채우면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할 틈도 줄어드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번 주에 일부러 '심심함을 느끼는 20분'을 만들어보려고 해요.
휴대폰을 두고 산책하거나, 카페에 앉아 휴대폰을 뒤집어놓는 식으로요.
물론 이 시간을 보낸다고 곧바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창의성이 높아지는 것은 아닐 수 있어요. 다만, 이미 머릿속에 들어온 것들을 천천히 소화하고, 내가 무엇 때문에 지쳐 있는지 알아차려보려는 작은 실험으로 시도해보는거죠!
구독자님도 이번 주에 10분만 해보면 어떨까요?😉
휴대폰도 음악도 없이 잠시 걸어본 뒤, 가장 먼저 어떤 생각이 떠올랐는지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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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가 조금 더 깊게 본 두 번째 키워드
만드는 능력보다
'잘 고르는 힘'이 중요해진 이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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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오래 남은 키워드는 '안목자본'이에요.
요즘은 무언가를 만드는 데 필요한 시간이 정말 많이 줄었죠? 몇 줄만 입력해도 피피티를 완성할 수 있고, 이미지와 영상의 초안도 빠르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기술이 부족해 포기했던 아이디어도 이제는 비교적 쉽게 결과물로 옮길 수 있고요.
여기서 차이를 만드는 것이 안목입니다.
수많은 인풋 속에서 어떤 것이 가치가 높은지, 무언가를 보며 어떤 질문을 던질지, 그래서 나에게 무엇을 남길지를 판단하는 힘이에요.
마케터와 콘텐츠 제작자에게는 더욱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유행하는 포맷을 빠르게 따라 만드는 것만으로는 비슷한 콘텐츠 사이에서 오래 기억되기 어렵거든요.
'요즘 뜨니까'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야 합니다. 왜 지금 이 현상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지 살펴보고, 우리에게 필요한 부분만 골라 다시 보여줘야 해요.
오늘 레터에서 에디터가 조금 더 깊게 본 두 가지 키워드를 고르고, 그에 대한 제 생각을 나눈 것도 같은 이유예요.
열 가지 키워드를 요약하는 것보다 어떤 변화가 풋풋레터 독자분들의 생활과 일에 가장 가까운지 판단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무엇을 깊게 보고 무엇을 덜어낼지 정하는 과정도 에디팅과 큐레이션의 일부니까요.
트렌드 코리아 2027에서 '안목자본'이라는 단어를 만나기 전부터,
저도 '좋은 안목은 어떻게 생길까'를 자주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안목은 좋은 것을 많이 보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더라고요.
안목이 좋다는 사람의 선택을 무작정 따라 하는 것으로도 부족하고요.
제가 느낀 건, 안목에는 직접 보고 비교하고 선택해본 시간이 반드시 쌓여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무언가를 좋다고 느낀 이유를 설명하고, 비슷한 사례를 비교하고, 실제 선택에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아쉬움과 즐거움을 모두 겪어봐야 나만의 기준이 생기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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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생각한
나만의 안목을 만드는 네 가지 방법은요
함께 해보고 싶은 분들은 하나씩 따라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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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집하기
좋다고 느낀 콘텐츠와 브랜드, 공간을 저장해보세요. 유명한 사례뿐 아니라 이상하게 자꾸 눈길이 가는 것도 함께 모아두고요.
2. 비교하기
비슷한 사례 두세 개를 나란히 놓고 차이를 찾아봅니다. 무엇이 더 좋은지를 고르는 데서 끝내지 말고, 왜 다르게 느껴졌는지도 살펴보세요.
3. 이유 붙이기
“그냥 예뻐서”, “왠지 좋아서”에서 한 단계 더 들어가 보는 거예요. 색감 때문인지, 정보의 순서가 편해서인지, 첫 문장이 궁금증을 만들었는지 한 줄로 적어봅니다.
4. 직접 써보기
마음에 들었던 요소 하나를 다음 콘텐츠나 업무에 적용해보세요. 막상 사용해보니 무엇이 좋았고 무엇이 맞지 않았는지도 함께 기록합니다. 이 방법은 뭔가를 소비할 때도 적용해볼 수 있어요!
저장한 레퍼런스가 많다고 저절로 안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왜 좋다고 느끼는지 반복해서 판단할 때 그 기록이 나만의 기준으로 남을 거예요.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우리만의 기준을 찬찬히 만들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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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권태사회'와 '안목자본'이 전혀 다른 키워드처럼 보였어요.
하나는 자극이 넘쳐 쉽게 지루해지는 현상을 말하고, 다른 하나는 수많은 선택지 가운데 좋은 것을 알아보는 힘을 이야기하니까요.
하지만 둘 사이에는 연결되는 지점이 있는 것 같아요.
계속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만 하면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판단할 시간은 줄어듭니다. 알고리즘이 추천한 것을 연달아 보고,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말한 것을 계속 저장하다 보면 수집한 자료는 늘지만 정작 나의 판단은 남지 않을 수 있고요.
그래서 안목을 키우는 첫 단계는
더 많은 레퍼런스를 찾는 일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새로운 것을 찾는 손을 잠시 멈추고, 이미 본 것 가운데 무엇이 마음에 남았는지 돌아보는 것. 남들이 좋다고 한 이유가 아니라, 내가 좋다고 느낀 이유를 직접 찾아보는 일이 먼저인 거죠.
그래서 이번 주에는 새로운 것을 하나 더 저장하기 전에
저부터 이 세 가지를 물어보려고 합니다.
나는 이것을 정말 좋아하는 걸까? 많은 사람이 보고 있어서 따라 보고(사고) 있는 것은 아닐까? 좋다고 느꼈다면, 정확히 무엇이 좋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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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님은 오늘 소개한 <트렌드 코리아 2027>의 10가지 키워드 중 어떤 단어가 가장 인상깊었나요?💌
10가지를 모두 기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마음에 남은 단어 하나를 골라, 이미 내 생활과 일에서 나타나고 있는 변화가 있는지 찾아보세요. 트렌드를 아는 데서 그치지 않고 나만의 생각으로 이어가는 작은 시작이 될 거예요.
가장 마음에 남은 키워드와 그 이유를 이번 레터에 답장으로 들려주셔도 좋아요. 저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읽으며 2027년의 변화를 함께 발견해보고 싶습니다😊
그럼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서 마무리하고, 마지막으로 마케팅과 AI를 실제 업무에 연결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반가운 소식 하나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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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라인으로 빠르게 훑어보는 '요즘 소식' 같이 읽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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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풋풋레터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 있다면 아래 [구독자 의견함]을 통해 알려주세요.
구독자님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앞으로의 레터에 꼭 반영해 볼게요✍🏻
연휴 후 다시 시작된 이번 한 주도 무리하지 말고 여러분만의 리듬을 찾아가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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