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케팅 클립 도착!

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트렌드 뉴스레터

2022. 6. 27.

🎉6월 마케팅 클립 도착!

53호 | 2022.06.28 | 웹에서 보기

구독자님, 안녕하세요😊

매월 흥미롭게 읽은 마케팅/트렌드 정보를 모아서 소개해드리는 <풋풋레터의 마케팅 클립>입니다. 어느새 올해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데요. 6월도 풋풋레터와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리고, 구독자님의 2022년 상반기 마무리와 활기찬 하반기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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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의견을 참고하며 더 발전하는 풋풋레터를 만들겠습니다 :-)

6월 마케팅 클립도 재밌게 봐주세요!

🎉이번 주 풋풋레터 5분 요약

◾6월 마케팅 클립

이번 달에 전하는 트렌드 소식 4가지

◾이번 주 트렌드 용어 간단하게 3개만!

있어빌리티 / Z세대 / 워케이션

◾MORE CONTENTS 다른 콘텐츠 추천

유튜브 쇼츠에도 이제 광고 생긴다
스타벅스를 뛰어넘은 연 매출 2조 다이소의 비결
누리호 발사 성공!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던 순간들

◾풋풋레터의 브랜드 소개 / 이벤트

◾6월 마케팅 클립

이번 달에 전하는 트렌드 소식 4가지

[1] 콘텐츠 맛집을 꿈꾸는 금융 회사들

ⓒ토스, 카카오뱅크

*핀테크 기업 사이에서 콘텐츠 서비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어요!

콘텐츠 맛집이라 불리는 토스(toss)는 '토스 피드'라는 자체 기업 미디어를 만들어서 2018년부터 운영하며 직접 기획하고 쓴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절세 노하우, 초보 주식 투자자 대상 조언, 가상자산·대체불가능토큰(NFT) 기초 지식 등 다양한 양질의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해요. 토스피드의 방문자 수는 무려 누적 2,500만 명, 월평균 80만 명에 달하는데요. 본업인 금융을 넘어서 콘텐츠 서비스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핀테크: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 합성어의 준말. 금융 서비스를 모바일 인터넷 환경으로 옮기는 것

뒤를 이어 카카오뱅크에서도 모바일 앱 안에 '이야기'라는 메뉴를 신설했습니다.

카카오뱅크 이야기 메뉴에 들어가면 경제 뉴스, 재테크 팁, 주식 투자 대가의 투자법 등의 콘텐츠를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금융과 문학의 만남을 시도한 '돈, 에세이를 만나다'라는 테마 코너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총 8명의 작가(정여울, 배순탁, 김애란, 장강명, 남궁인 등)가 참여해 일상에서 접하는 돈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에세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에요.

토스피드와 카카오뱅크 이야기의 공통점은 어렵고 딱딱한 금융을 보다 편하고 재밌게 느낄 수 있도록 흥미로운 콘텐츠를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는 것인데요.

금융 거래가 본업인 핀테크 기업들이 왜 이렇게 자체 콘텐츠를 공들여 만드는 것일까요?

토스피드를 직접 만드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의 폴인 인터뷰에서 그 이유를 알 수 있었어요.

'콘텐츠를 통해 토스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팀의 목표였어요. 토스피드는 회사를 알리는 기업 미디어의 역할도 있지만, 금융 맥락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많이 확장해나가고 있었어요. (중간 생략) 토스에 대해 궁금할 때뿐만 아니라, 금융이 필요할 때, 금융에 대해 알고 싶을 때 찾는 미디어가 되는 게 목표에요. 그리고 우리만의 톤앤매너(=일관된 컨셉)를 보이는 대표적인 브랜딩 채널이기 때문에, 콘텐츠 자체의 퀄리티뿐 아니라 그래픽 이미지, 디자인 부분도 많이 투자하고 있어요.' - 폴인 인터뷰 내용 中

이처럼 전통 금융 서비스에 비해 간편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며 고객을 늘린 핀테크 서비스들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쉽고 재밌는 금융 콘텐츠를 앞세워 한 번 더 '락인 효과'를 내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이 만드는 콘텐츠가 궁금하시다면?👀

토스피드는 여기

카카오뱅크 이야기는 카카오뱅크 앱 > 전체메뉴 > 이야기 또는 브런치에서 확인하세요!

ⓒ토스, 카카오뱅크

[2] 이제 TV 광고도 집집마다 맞춤형으로!

ⓒpixabay

홈쇼핑 송출 수수료에 의존하던 인터넷TV(=IPTV) 업계에서 맞춤형 광고가 새로운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업체들이 차세대 '맞춤형 TV 광고' 상용화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에요!

맞춤형 TV 광고는 TV·홈쇼핑 시청, 모바일 기기 사용 이력을 기반으로 고객 특성에 맞춘 타깃 광고 기술을 의미합니다. 지금까지는 TV를 시청할 때 전국의 모든 가입자가 똑같은 광고를 볼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맞춤형 TV 광고를 적용하면 보는 사람에 따라 광고가 달라지는 것이에요.

뷰티에 관심이 많다고 생각되는 A씨에게는 뷰티 관련 상품 광고를, 반려동물을 키우는 B씨에게는 반려동물용품 광고를 내보내는 것이 가능해져요. 유튜브처럼 보는 사람에 따라 광고가 다 달라지는 것입니다!

IPTV 업계는 차세대 맞춤형 TV 광고를 통해 최근 디지털 광고 업계에 빼앗긴 광고 주도권을 다시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디지털 광고가 방송 광고를 추월한 요인으로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고객에 대한 광고 노출 결과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광고 집행 선호도를 높인 것, 소비자 개개인이 좀 더 관심을 가질 만한 광고를 노출함으로써 광고 효과를 극대화한 점이 꼽힙니다.

[3] "필요한 만큼만 사세요." 식자재 소량 판매 확대하는 대형마트

ⓒpixabay

1인 가구가 증가하고, 물가가 계속해서 올라가면서 식자재 비용 부담이 증가하는 가운데

대형마트에서는 이러한 수요에 맞춰 농산물을 낱개로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산물 무 포장·낱개 판매'를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추진하면서 앞으로 감자, 양파, 당근, 파프리카 등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게 되고 소비자들과 농가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에요.

소비자들은 식자재를 소량만 살 수 있다는 점에서 낱개 구매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요. 또, 농산물을 별도로 재포장하여 유통·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입니다.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면서 생기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고, 포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재 폐기물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

현재는 일부 농산물만 낱개 판매가 진행 중이지만, 상품 특성을 고려해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1-2인 가구를 대상으로 편의점이 소량 포장 제품을 판매하면서 대형마트 역할을 대신 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대형마트에서도 편의점처럼 다양한 소분 판매 상품을 볼 수 있겠습니다.

[4] 착한 옷이 대세, 양심적 패션 시장

ⓒ스파오

패션 업계에서 '양심적 패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양심적 패션이란 환경을 고려해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을 뜻하는 말로, 컨셔스 패션(의식 있는 패션)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소재 선정부터 제조, 운송, 보관, 판매, 재활용까지 환경을 고려하여 옷을 만들고 소비하는 것입니다.

탄소 중립·기후 위기 등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가치 소비' 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으면서, 가치 있고 윤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어요. 기업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이런 움직임은 매출과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소비자의 요구에 대응하는 것을 넘어 먼저 변화를 주도하고자 노력하기도 합니다.

한섬은 출시 후 3년이 지난 재고 의류를 불태워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로 재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매년 소각되던 8만여 벌(약 60t)의 옷이 재탄생하게 되고 연간 144t의 이산화탄소가 감축됩니다.

스파오에서도 지속 가능 패션을 강화하기 위해 2023년까지 데님 라인 전체를 100% 친환경 제품으로 바꾼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현재 스파오의 친환경 데님 상품 비중은 전체 데님 중 40%로, 112개 스타일이 있어요.)

이처럼 재활용을 넘어선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며 소비자의 눈높이에 호응하는 모습인데요. 새활용이란 매립 및 소각되는 쓰레기의 양을 줄이고 자원 낭비를 방지할 수 있어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노력의 일환입니다.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 세계 양심적 패션 시장의 규모는 2019년 63억 5,000만 달러(약 7조 6,100억 원)에서 2023년에는 82억 5,000만 달러(약 1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친환경 소비에 대한 압박이 커지며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방법이 더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주 트렌드 용어

딱 3가지 간단하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기사나 SNS에서 요즘 자주 봤는데 정확한 뜻이 궁금했던 단어들, 하나쯤 있지 않으셨나요?
요즘 트렌드 용어를 간단하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딱 3개만! 같이 알아봐요😁

있어빌리티 : '있어 보인다'는 표현과 ability(능력)을 합쳐 만든 신조어. 실상은 별 거 없지만 뭔가 있어보이게 자신을 잘 포장하는 능력을 말해요. 허세와 비슷한 맥락!
Z세대 :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어릴 때부터 디지털 환경에서 자라 스마트폰, 유튜브 같은 모바일 플랫폼에 친숙한 디지털 네이티브(원주민) 세대에요.
워케이션 : 일(Work) + 휴가(Vacation)의 합성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방식.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워케이션 근무 형태가 늘어났어요.

📒MORE CONTENTS

풋풋레터가 재밌게 읽은 또 다른 콘텐츠를 소개합니다

[1] [OTT] 유튜브 쇼츠에도 광고가 생긴다

인스타 릴스처럼 스크롤을 내리며 1분 이내의 짧은 영상들을 보는 '유튜브 쇼츠'에도 광고가 도입된다고 합니다. 광고가 없다는 점이 쇼츠를 애용하는 이유로 꼽혀오기도 했는데요. 광고를 도입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추가적인 구글의 광고 변화는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합니다. 유튜브 쇼츠 광고,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 원문은 여기

[2] [브랜드] 스타벅스를 뛰어넘은 연 매출 2조 다이소의 비결

5개의 점포로 시작해서 폭발적인 성장으로 현재 전국 1,30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인 다이소는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지난해 매출이 무려 2조 4,219억 원이었습니다. 이는 스타벅스보다도 큰 매출입니다. 과연 다이소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 영상은 여기

[3] [과학] 누리호 발사 성공! '세계 7대 우주 강국'이 되던 순간들 🎉

개발 기간 12년, 예산 2조 원이 투입된 누리호가 지난 21일 오후 4시, 우주로 발사에 성공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게 되었는데요. 우리나라도 자체적으로 위성을 쏘아 올리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어요. 저는 중계 장면에는 담기지 않은 비하인드 영상도 보았는데, 국내 연구진 및 관계자분들의 노고를 간접적으로나마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누리호의 전 발사 과정과 함께, 우주에서 바라본 푸른 지구의 모습까지 담겼습니다. 아직 영상을 보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 영상은 여기

브랜드를 소개합니다🌱

- 풋풋레터에게 홍보를 요청하신 브랜드 소식을 들려 드려요.

오늘 점심 뭐 먹지?

찾아가는 구내식당 서비스, <플레이팅>

점심과 물가 상승을 합쳐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높아진 점심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직장인 분들이 늘어났어요.

점심 한 끼 1만 원이 당연해진 요즘,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퀄리티 높은 구내식당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플레이팅>은 구독형 구내식당 서비스를 운영하는 푸드테크 기업입니다. 구내식당을 설치할 수 없는 작은 기업들도 별도의 공간 없이 직원들에게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용 식음료 복지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어요.

전속 셰프가 직접 개발한 식단을 배송, 세팅해주고 식사 후 수거까지 진행해주어 사내 복지서비스로 도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플레이팅 살펴보기 >

* 현재 무료로 운영 중인 브랜드 소개 코너입니다.

* 신규 제품 소식, 자사 브랜드 서비스 등 홍보하고 싶은 내용이 있는 분들은 본 메일에 회신해주세요. 내부 기준에 따라 구독자분들께 도움이 될 내용을 선정하여 다음 호에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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