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뉴스레터, 풋풋레터 안녕하세요! 10월의 첫 풋풋레터입니다. 매주 화요일 오전, 주간에 읽은 마케팅 소식을 요약하여 보내드립니다. 조금 더 관심이 생기는 내용은 원문을 함께 확인해보시기를 권장합니다 😊 [16호] 이번 주 읽은 마케팅 소식 📑 - 출처: 스타벅스 💡 스타벅스가 잘 나가는 이유 우연이 아닌 스타벅스의 업계 1위 유지 우리나라 커피전문점 1위와 2위가 어디인지 혹시 아시나요?
결재 금액 기준으로 1위는 스타벅스, 2위는 투썸플레이스입니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스타벅스는 업계 1위를 탄탄하게 유지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스타벅스는 왜 유독 잘 나가는 걸까요? 스타벅스는 오프라인에서의 경쟁력이 압도적이면서, 동시에 디지털 전환(=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T)도 매우 성공적으로 수행한 사례로 유명합니다. 아래에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양과 질 모두 최고 보통 매장 기반의 사업이 성장하는 핵심 동력은 출점입니다.
즉 점포 수를 늘리면서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인데요.
다만 이런 방식을 지속할 경우, 매장당 효율은 떨어지는 역효과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스타벅스는 매년 100여 곳 이상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면서도 동시에 매장당 평균 매출액도 같이 성장시켜왔습니다. 2위인 투썸플레이스부터 7위인 파스쿠찌까지 스타벅스를 제외한 상위 6개 업체의 결제금액을 모두 합쳐도 스타벅스의 연간 결제금액을 뛰어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매장당 평균 매출액은 경쟁사 대비 최소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2) 불호가 적은 스타벅스 스타벅스가 앞서가는 가장 큰 이유는 표준화입니다.
최고의 커피맛은 아니지만, 커피 맛까지 표준화 시키면서 어느 매장이든 불호가 적은 품질을 유지하여 1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전 매장을 직영으로 운영하고, 내부 인력도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하였는데요. 서비스와 맛, 모두 일정한 품질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신뢰가 쌓이면서 자연스럽게 긍정적인 브랜드 이미지가 쌓이게 됩니다. 3) 데이터 수집의 귀재 업계 1위인 스타벅스가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진동벨을 쓰지 않고 여전히 주문자를 직접 부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리스타와 고객과의 관계를 중요시하는 경영 이념이 담겨 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에서는 '콜마이네임 제도'를 사용하고 있는데, 고객이 자신의 닉네임을 등록하면 이를 불러서 알리는 것입니다. 이는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닉네임을 등록하게 함으로써,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수가 늘어나는 데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에 대한 디지털 정보 수집도 활성화한 것이죠. 4) 사이렌 오더에 숨겨진 비밀 2014년 처음 선보인 사이렌 오더는 한국에서 시작해 미국으로 역수출 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지난 1년간 전체 주문의 25%가 사이렌오더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사이렌오더가 탄생할 수 있던 배경 역시 표준화된 시스템, 전 매장 직접 운영입니다. 주문 데이터가 이미 규격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를 그대로 모바일 앱으로 옮길 수 있었고, 직영 매장만 운영하기 때문에 전체 도입도 바로 가능했습니다. 또한, 기술적인 비밀도 숨겨져 있는데요! 매장마다 고유한 고주파 음을 사용해서 정확한 위치 인식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스타벅스 매장에 들어와서 앱을 켜면 바로 해당 매장을 인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느 이커머스 플랫폼 못지않게 기술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 은행도 긴장하게 하는 스타벅스 선불식 충전카드를 사용하는 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인 스타벅스 리워드는 올해 2월 7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선불식 충전카드 방식을 사용하면서 스타벅스는 *핀테크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가지고 있는데요. 고객들이 미리 충전한 돈이 작년 기준 무려 1,801억 원으로, 토스(1,158억)나 네이버페이(576억) 보다도 많다고 합니다.
향후 금융업으로 진출할 가능성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핀테크: 금융과 기술이 결합한 서비스 또는 그런 서비스를 하는 회사 6. 공간적 한계를 벗어나다 스타벅스 매장은 디지털 전환 덕택에 공간적 한계에서 벗어나 그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작년 테스트를 시작으로 올해 공격적으로 확장해나가기 시작한 딜리버리 서비스,
SSG에 오픈한 스타벅스 온라인 샵 등등 온라인에서도 스타벅스 파워가 통하고 있습니다. 7. 스타벅스 본질은 오프라인 경험 스타벅스를 주목 해야 하는 점은 DT(디지털 전환)을 훌륭히 해내면서 본질적인 오프라인 경험 증대에도 소홀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국내엔 생소하던 드라이브 스루 형태의 매장을 도입하여 성공시키기도 했고, 프리미엄 커피 매장인 스타벅스 리저브를 만들어 다양한 선택지를 고객에게 제공하고 업그레이드 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본진인 오프라인을 든든히 지키고 있는 것이죠. 고객의 편의성 증대를 고민하며 만들어 온 탄탄한 전략 덕택에 스타벅스는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더욱 성장하고 있습니다. - 이미지 출처: 와이즈앱 💡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TOP3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앱/리테일 분석 서비스)가 지난 8월에 세대별 한국인이 가장 많이 결제한 서비스를 발표했다. 모든 세대를 합쳐 한국인이 가장 많은 금액을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네이버 > 쿠팡 > 배달의민족 > 이베이코리아 > 11번가 > 쓱닷컴 > 구글 순으로 추정됐다. 각 세대에서 많이 결제한 온라인 서비스는 아래와 같이 차이를 보였다. 20대는 배달의민족, 네이버, 쿠팡, 구글, 이베이코리아, 11번가, 티몬 3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11번가, 이베이코리아, SSG.COM, 티몬 40대는 네이버, 쿠팡, 배달의민족, 이베이코리아, 11번가, SSG.COM, 구글 50대 이상은 쿠팡, 네이버, 이베이코리아, 11번가, 배달의민족, GS홈쇼핑, 롯데홈쇼핑 순 * 조사 기준 - 만 20세 이상 한국인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이체, 소액결제 등으로 결제한 금액 기준 (법인카드, 법인계좌이체, 기업 간 거래, 현금, 상품권으로 결제한 금액은 미포함) -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 웹툰, 음악 및 네이버페이로 결제한 금액의 합이며, 쿠팡은 쿠팡과 쿠팡이츠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G9에서 결제한 금액의 합, 구글은 구글 플레이 앱, 게임, 콘텐츠, 유튜브 프리미엄 등으로 결제한 합이며 구글 기프트 카드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홈쇼핑은 온라인과 전화 주문의 합이라고 밝혔다. 📚 이번주 레터는 여기까지입니다! 스타벅스의 내용이 꽤 길어져 2개의 토픽으로만 구성하였는데 길이가 어떻게 느껴지셨을지 궁금합니다. 풋풋레터에게 하고 싶으신 얘기가 있다면 언제든 아래 피드백 하기 버튼을 눌러 말씀해주세요! 어떤 내용도 좋습니다! (익명 운영) 이번 풋풋레터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 그럼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오늘의 풋풋레터 어떠셨나요? |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트렌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