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화요일 찾아가는 트렌드 뉴스레터 👩🏻💻이번 주 마케팅 아티클은
유럽 여행에서 찾은 영감의 순간들
⚡이번 주 마케팅·트렌드 용어
퀵턴 여행 · 텍스트힙 · 마처세대
⚡풋풋레터 pick 영감 콘텐츠
90세 할아버지와 해외여행을 가면 겪게 되는 일
전 세계 미술계가 주목하는 '이 작가'
⚡트렌드 뉴스 quick! 배달 키워드로 훑어보는 '요즘 트렌드'
💙풋풋레터의 뉴스레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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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구독자님,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지난 뉴스레터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풋풋레터는 지금 2주간의 유럽 여행 중이에요. 새로운 나라에서 우리나라와 다른 포인트들을 찾으면 재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 뉴스레터는 기존과 다르게 <파리 & 스위스에서 보고 느낀 영감 포인트>를 여러분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
지난주 데일리 바이트 뉴스레터를 통해 풋풋레터를 처음 접하신 구독자분도 계실 텐데요! 첫 레터를 특별편으로 만나게 된 만큼, 재밌게 즐겨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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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지난주 레터에서 직접 가보신 파리&스위스 명소를 추천해 주신 구독자님! 소개해주신 브리엔츠 호수와 인터라켄은 오늘 다녀올 예정이랍니다🫶🏻 직접 다녀오신 경험을 바탕으로 남겨주신 덕택에, 더 값진 여행이 될 것 같아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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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포인트들을 찾으려면, 그걸 발견할 수 있는 '시각'을 가져야 해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들을 한 번 더 톺아보는 과정이 필요했어요. 소위 '영감 안경'을 쓰기 위해 13시간 비행시간에서도 나름의 준비를 했습니다.
제가 한 것은..? 4년 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찾은 것입니다.
바로 김석현 작가님이 쓰신 <마케터의 여행법>이라는 책이에요.
'먹거리에서 라이프스타일까지, 파리 사는 마케터의 유럽 마트 관찰기'라는 부제에 맞게, 마트나 식료품점에서 새로운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을 캐치한다는 작가님의 관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나라 사람들의 생활 양식이나 소비 패턴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여주는 곳이 바로 마트더라고요! 저에게는 2주 정도의 길지 않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새로운 '눈'을 갖고 하나하나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 될 것 같았습니다 :)
(여행을 앞둔 분들, 일상에서도 영감을 찾고 싶은 분이라면 책을 읽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작은 생각이라도 하나둘씩 기록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제 메모장과 사진첩에 한가득 쌓인 메모들을 여러분께 공유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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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자주 발견한 입체 간판들.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건물 위에 로고가 있는 간판 형태가 많았습니다. 눈길을 사로 잡고, 로고에 집중하게 하는 효과가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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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재밌게 구경했던 숙소 앞 식료품점. 제주도에서만 보던 착즙 주스가 마트마다 있어요. 심지어 손님이 직접 착즙 기계로 주스를 병에 채우는 시스템이었답니다.
이 과정이 전혀 번거롭지 않고, 오히려 신선한 제품을 먹는다는 생각에 신뢰감과 약간의 행동이 더해져 게임처럼 재미가 느껴졌어요.
이렇게 신선한 느낌을 함께 구매하는 경험을 줄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
만 원이 넘는 대왕 빼래로로쉐. 똑같은 초콜릿인데 크기가 압도적으로 커진 것만으로도 가장 눈에 띄는 효과가 있었어요.
단 걸 좋아하는 친구에게 재밌는 선물, 혹은 특별한 선물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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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현재 올림픽을 앞두고 이곳저곳 분주하게 공사 중이었는데요. 로고만 추가했을 뿐인데도 더욱 특별해 보이는 에펠탑 효과😉
이 랜드마크 하나를 보기 위해 매해 전세계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모일까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랜드마크가 세워진다면 어떨까? 상상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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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하면서 봤던 시계 브랜드 '오메가'의 마케팅.
2024 파리 올림픽 개막까지 남은 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시계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지난 92년간의 브랜드 역사를 고스란히 담아서 올림픽 타임키퍼로서의 역할을 강조할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의 안식처 역할도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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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도 삼성전자와 오비맥주(카스)가 2024 파리 올림픽의 공식 파트너가 되었죠!
올림픽이라는 큰 행사와도 어우러지면서, 브랜드다움을 잃지 않는 마케팅을 보여주는 것이 정말 중요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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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는 야외 테라스석이 정말 많은데, 주로 흡연자들이 이용하는 것 같아요! 흡연 구역을 분리하기 위해 테라스석이 발전한 걸까?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비슷한 듯 개성이 모두 다른 테라스석 의자와 천막, 테이블 디자인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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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라파예트 백화점에서 한가득 발견한 선물 포장 레퍼런스. 한 번쯤 구매하고 싶어지는 디자인이에요 :)
그 나라 혹은 그 지역의 상징적인 오브제를 생필품에 접목해서 기념품처럼 보이게 만들 수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것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ex) 남산타워 모양 생수병, 한라산 모양 초콜릿, 경복궁 모양 틴케이스 등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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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은 냉장고에만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바꿔준 사례!✨
상자 포장이 되어 쌓여 있는 피자를 볼 때보다 괜히 더 사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실제 피자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포장으로 식품들을 눈에 띄게 배치한 것이 인상 깊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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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트렌드를 볼까요?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세계 각국의 디저트를 맛볼 수 있게 되어 마카롱, 에끌레어, 몽블랑 등의 디저트가 새롭지는 않죠.
베이커리에서 볼 수 있는 디저트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눈길을 끌었던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머랭' 종류의 디저트가 정말 다양하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플라스틱 통에 들어있는 작은 모양의 머랭 쿠키가 가장 흔히 알고 있는 형태일 텐데요. 프랑스와 스위스에서는 대왕 머랭 쿠키부터 겉에 초코 코팅을 한 머랭, 등등 다양한 상품군을 볼 수 있었답니다.
이미 익숙한 디저트 종류에서 크기를 바꾸거나, 색깔을 바꾸거나, 다른 요소를 붙여보는 것만으로도 새로움을 줄 수 있답니다.
이렇게 관점만 살짝 바꿔도 사람들에게 엄청난 반응을 얻을 수 있어요. 구독자님도 떠오르는 사례가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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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행이 끝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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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3시간이 걸려 도착한 유럽에서는 새로운 환경에 있으니 (의무적으로라도) 새로운 시선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는 연습을 할 수 있었어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물건 하나, 간판 하나, 광고 속 카피라이팅 하나에도 잠시 눈길을 더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름의 내 생각을 정리하고, 글로 기록하고, 사진으로 담았어요.
박웅현 작가님이 쓰신 <여덟 단어>에서 읽었던 비슷한 구절이 생각났습니다.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거기에서 3일밖에 못 머물기 때문이야. 마음의 문제야. 그러니까 생활할 때 여행처럼 해." 제대로 보는 '견(見)'을 하려면, 깊이 보고 낯설게 봐야 합니다. 낯설게 보는 시선은 창의력의 원천이 돼요.
저는 2주 남짓한 짧은 시간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여러분께 레터로 적으면서 평생 남는 '기록 자산'으로 만들 수 있었어요. 여러분은 오늘 레터를 어떻게 읽으셨나요?
아침 출근길에 늘 가던 카페의 메뉴 이름, 매일 타는 지하철의 옥외 광고판, 옆 사람이 읽고 있는 책의 제목 등등
스쳐 가는 일상 속 하나라도 '여러분만의 영감 포인트'로 잡아두는 하루가 되시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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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정의'에서 시작됩니다. 마케팅·트렌드 용어 딱 3개만 매주 같이 공부해요! 작은 노력이 쌓여 만드는 '복리'의 효과는 어마어마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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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퀵턴 여행 : ‘퀵턴(Quick Turn) 여행’은 말 그대로 비행 후 바로 돌아오는 여행, 즉 짧은 당일치기 여행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항공사 승무원들 사이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였지만, 요즘은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되었어요. 40여 년만의 ‘슈퍼 엔저’ 현상과 국내 면세업계의 주류 마케팅 강화 움직임이 맞물리면서 ‘퀵턴 여행’ 열풍이 불기 시작했어요. 퀵턴 여행 중에서도 ‘위스키 퀵턴 여행’이 유행하고 있죠. 단지 위스키를 구매하기 위해 일본이나 제주도처럼 가까운 여행지를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것입니다.
② 텍스트힙 :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와 ‘멋있다’라는 뜻의 은어 ‘힙하다’를 합성한 신조어.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발달로 글을 읽는 독서는 젊은 세대에서 비주류 문화가 됐지만 최근에는 독서를 즐기는 사람을 멋있다고 생각하는 MZ들이 늘면서 텍스트힙이라는 말이 생겨났습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요즘에는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에 책의 표지 또는 책 속의 주요 내용 부분을 사진 찍어 독서의 경험과 기록 등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③ 마처세대 : 부모를 부양하는 마지막 세대임과 동시에 자녀에게 부양받지 못하는 첫 세대를 가리키는 말로, 주로 1960년대생(55~64세)을 일컫는 표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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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러버를 위한 풋풋레터 pick 영감 콘텐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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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트렌드부터 동기부여, 자기계발까지. 성장을 사랑하는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콘텐츠를 폭넓게 이야기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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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세 할아버지와 해외여행을 가면 겪게 되는 일 - 최근 여행 관련 검색을 많이 해서 그런가, 우연히 알고리즘에 뜬 영상이에요. 제목부터 궁금하지 않나요? 썸네일은 더욱 그랬답니다. 자극적인 단어나 이미지가 없는데도 '담백한 사실' 그 자체가 궁금했어요. 1탄에 이어 2탄까지 눌러 보게 한 이 시리즈물에서도 잘 만든 콘텐츠의 이유를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호기심을 자극하는 흥미로운 제목과 썸네일 (30살 손자와 90살 할아버지의 여행)
ⓑ새로운 환경을 대하는 할아버지의 태도와 철저한 자기관리 장면
ⓒ의외의 소소한 웃음이 터지게 하는 편집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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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아침에 48만 개의 인스타그램 좋아요와 1만 개의 댓글이 달린 작가가 있습니다. 알사탕처럼 큰 눈망울과 더벅머리, 울다 그친 어린아이 같은 표정의 소년. 스페인 출신 현대미술가 '하비에르 카예하(Javier Calleja)를 대표하는 캐릭터인데요. 난해한 표현 대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작업을 지향하는 카예하. 오는 7월 12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하비에르 카예하의 국내 첫 개인전이 열린다고 해요. 간만에 가보고 싶은 전시회를 알게 되어 여러분께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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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에 관심 많은 우리가 놓쳐서는 안 될 것이 있어요. 바로 '경제 공부'인데요.
(잠깐!) '경제'만 들어도 딱딱한데, '공부'라는 단어까지 붙이니 거부감이 생기신다고요?🥹
풋풋레터 역시 요즘 소비 트렌드를 항상 찾아보고, 경제 이슈를 찾아보려고 노력하는데요! 이 모든 과정을 꾸준히 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무엇이든 지속하려면 재미가 있거나 부담이 없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구독자님은 어떻게 경제 공부를 하고 계신가요?
'세상 돌아가는 걸 알고 싶긴 한데.. 매일 출근하고 일하기도 바빠요🤔"라는 생각을 하고 계셨다면! 여러분께 꼭 추천하고 싶은 뉴스레터가 있답니다.
바로, '데일리 바이트(Daily Byte)'인데요! 데일리 바이트는 하루 딱 10분으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경제·비즈니스 이슈를 쉽게 설명해준답니다😉 벌써 8만 명의 구독자가 읽고 있다는 이 뉴스레터, 궁금하시죠?!
Daily Byte는 매일 아침 6시, 가장 중요한 경제·비즈니스 이슈를 골라서 '한입에 떠먹을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경제 뉴스레터입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이모지 덕에 내용이 한결 쉽게 느껴지는 건 물론, 친절한 문체로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경제 뉴스를 소개해 줘서 좋았어요. 똑똑한 친구가 '요즘 이런 일이 있었어~' 하고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매일 아침 들려주는 느낌이랄까요?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궁금하시죠? 최근 가장 핫했던 뉴스레터 3편을 가져왔어요!
(이것만 읽어도 벌써 똑똑해지는 기분....💛)
또, 무료 뉴스레터인 Daily Byte와 함께, 유료 구독 멤버십 Byte+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요. 월 9,900원이면 각종 경제 이슈와 개념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과, 최신 재테크 비법을 전부 얻을 수 있답니다. 지금 회원가입하면 Byte+를 7일 동안 무료로 볼 수 있어요! (풋풋레터도 바로 신청 완료👀)
매일 아침에 딱 10분만 투자해서 경제 소식을 채워보는 건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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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바이트에서 풋풋레터 구독자분들을 위한 이벤트까지 준비해 주셨답니다! 풋풋레터를 통해 Daily Byte 구독하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주신다고 해요. 무려 스타벅스 기프티콘(10명), 네이버페이 5만원권(1명)을 받을 수 있는 행운의 기회! 꼭 참여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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