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어느 나라나 좋은 식품을 저렴하게 파는 것이 슈퍼마켓의 미덕일 겁니다. 하지만 미국 고급 식료품 체인 '에레혼'은 정반대입니다.

물 한 병을 30달러, 스무디 한 잔을 20달러, 초콜릿을 17달러에 파는데요. 그런데 이 엄청난 가격에도 사람들이 몰립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일리 사이러스 등 에레혼 팬을 자처하는 스타들이 늘어나면서 매장 앞에 파파라치가 상주할 정도라고 해요.

스타들이 찾으면서 비싼 가격에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반면, 논란도 많습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선도한다는 의견과 건강을 부자들의 과시적 소비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엇갈린 관점이 나오기 시작한 겁니다.

에레혼의 특징은 식료품 쇼핑을 힙하고 패셔너블하게 만들어 '명품 쇼핑'처럼 차별화한 것입니다. '상품을 진열해 놓는 방식'도, 인테리어 역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명품 의류 매장이나 4성급 호텔은 연상시킵니다.

오늘날의 인플루언서 문화를 위해 맞춤 제작된 것 같다는 에레혼,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만약 한국에도 이러한 식료품점이 생긴다면 어떨까요? 👉🏻 자세히 보러 가기

즐겨보는 크리에이티브 매거진 계정, 룩스 매거진(@luxmag.kr)에서 소개한 "낯설지만 매력적인 웹사이트 리스트"입니다! 모두 처음 보는 매력적인 사이트 7가지가 있었답니다. 저는 특히 전 세계 숲소리가 담긴 'tree.fm'과 디자인 서적을 소개하는 온라인 서점 'Page spread'가 기억에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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